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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상식] 이름 짓지 못한 역사, '제주4ㆍ3사건' / YTN

2024-04-03 17 Dailymotion

이름 짓지 못한 역사, '제주4ㆍ3사건'

제주4·3사건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경찰·서북청년단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선·단정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

제주4·3사건은 미군정기에 발생하여 정부 수립 이후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에서 6·25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많았던 비극적인 사건이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인명피해는 2023년 기준 14,738명이다.

1960년 4·19혁명으로 자유당 정권이 몰락하자

4·3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가 시작됐지만 다음 해에 일어난 5·16군사정변으로 다시 중단

이후 4·3사건은 국가보안법과 연좌제 아래에서 말하기조차 힘들어졌다.

2000년 4ㆍ3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당시 정부의 보고서는 사건의 정의는 내렸지만, 성격 규정은 미뤘다.

“보고서는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들의 명예회복에 중점을 두어 작성되었으며, 4·3사건 전체에 대한 성격이나 역사적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이는 후세 사가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사건 발생 76년 ‘4·3'은 여전히 '이름 짓지 못한 사건'이다.

제작 : 김태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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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제주 #사건





YTN 김태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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